Etel Adnan, Farandole, 1960s (2022) (사진= 화이트큐브)

화이트 큐브(White Cube)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각 공간에서 선보일 2026년 전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화이트 큐브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을 조명하는 개인전과 대규모 프로젝트들로 구성되며, 각 도시의 문화적 흐름과 주요 아트 페어와의 시너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큐브 서울 전시는?

먼저,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는 에텔 아드난(Etel Adnan)과 이성자(Seundja Rhee)의 2인전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이어 아트 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엘 아나추이(El Anatsui)의 개인전이 홍콩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이후 상반기에는 타키스(Takis)의 개인전이 이어진다. 한편 화이트 큐브 홍콩에서는 ‘Inside the White Cube’ 프로그램을 통해 샤킬 화이트(Shaqúelle Whyte)의 전시가 함께 소개된다.

화이트큐브 버몬지에서는?

화이트 큐브 버몬지(Bermondsey)에서는 클라라 호스네들로바(Klára Hosnedlová)의 영국 첫 개인전과 왕슈이(WangShui)의 ‘Inside the White Cube’ 전시가 시즌의 문을 연다. 새롭게 갤러리에 합류한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의 개인전을 비롯해, 프리즈 런던 기간에는 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의 대규모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이트큐브 서울 외관 (사진= 화이트큐브)

메이슨스 야드(Mason’s Yard)에서는?

메이슨스 야드(Mason’s Yard)에서는 사라 모리스(Sarah Morris)가 화이트 큐브와의 30년 협업을 기념하는 전시를 선보이며, 제시카 랜킨(Jessica Rankin), 샤오 판(Shao Fan), 피렌체 라이(Firenze Lai)의 전시도 이어진다.

화이트큐브 파리와 뉴욕에서는?

화이트 큐브 파리에서는 레온 위더(Léon Wuidar), 티에스터 게이츠(Theaster Gates), 그리고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Park Seo-Bo)의 전시로 시즌을 시작한다. 이어 아트 바젤 파리 기간에 맞춰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의 전시가 열린다. 뉴욕에서는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와 싱가 삼손(Cinga Samson)의 새로운 신작 시리즈가 공개된다.

런던 남동부에서는?

여름 시즌에는 런던 남동부에 위치한 엘트햄 팰리스(Eltham Palace)에서 조각 기획전이 열린다. 아르데코 양식의 저택과 중세 대회당을 배경으로 트레이시 에민, 모나 하툼(Mona Hatoum), 마르게리트 위모, 리처드 헌트(Richard Hunt) 등 다양한 작가들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앤비즈=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