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통합회장이 김운남 의장과 지역 경제 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두 함께 협력한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통합회장은 지난 1일 고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상헌 회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상의의 경제단체 대표성 부각"
구체적 논의안은?
고양시 경제 분야 대표 법정 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시의회,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함께 지역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고양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고 앞으로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행정·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 그리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이 고양특례시 김운남 의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및 고양상의 건설산업위원회 현안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특히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방안과 건설산업위원회 소속 업체 등 관내 업체의 관급공사 참여 활성화와 제도적 문제 해결, 기타 금융권에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책을 위한 농협 고양시지부의 지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이동환 고양시장과도 논의해야 할 문제 들이다. 고양시와 시의회가 협력해서 고양시 기업 경제 발전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 발전 원동력은 기업인과 소상공인"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 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 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ART&BIZ=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