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의 "K-POP GOLDEN STAGE : Legendary Signature" 포스터 (사진=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김포시에 위치한 대형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콘서트홀에서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오후 5시에 조덕배의 "K-POP GOLDEN STAGE : Legendary Signature"를 공연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조덕배 크리스마스‘치맥’파티라는 부제로, 관객 전원에게 치킨과 맥주가 제공되는 이색적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 노래, 처음 들었던 날… 기억나세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세월이 흘러도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음악과 감정을 조용히 불러내는 무대로 기획됐다. 꿈과 기억, 시간과 그리움이라는 서정적 이미지를 따라 흐르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한 시대를 함께 건너온 관객들의 삶과 감정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포지티브 스페이스 관계자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추고, 음악을‘관람’하는 시간을 넘어 함께 나누는 밤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공연이 열리는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등재된 김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진 공간 연출을 통해 조덕배의 음악이 가진 서정성과 깊이를 한층 더 밀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히트곡을 나열하는 콘서트가 아니라, 각자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던 한 장면을 다시 꺼내보는 시간”이라며 “중장년 관객은 물론, 진짜 음악의 감동을 경험하고 싶은 모든 세대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앤비즈=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