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8일 2026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섬유패션인들에게 신년 약속을 하고 있다. (사진= 아트앤비즈)
"(정부를 대신해) 섬유 패션산업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심각하고도 명확하게 고민을 해서, 그러한 방안을 찾는 작업을 하겠다는 말씀을 신년에 꼭 약속으로 드리겠습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1월 8일 섬유센터 3층 텍스파홀에서 정부, 업종별 섬유패션단체 및 주요 기업 CEO 등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소 늦게 참석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섬유 패션산업의 2025년도의 저조한 수출 실적에 대해 언급하면서, 섬유 패션산업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한 방안을 꼭 찾겠다며 애정어린 약속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섬산련 2026 신년인사회 성료
이날 행사에는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새해 희망찬 출발과 결속을 다지고, K-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병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K-섬유패션의 미래는 기술과 가치, 지속가능성과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가야 할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 내용 3가지는 다음과 같다.
2026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최병오 회장(좌측 두번째)과 내빈들 (사진= 아트앤비즈)
최병오 회장의 신년사 핵심내용 3가지
첫째, AI 활용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하며, 원사·원단·패션·유통에 이르는 전 스트림을 연결하는 지능형 제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것.
둘째, 가치와 신뢰를 중시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책임 있는 생산 방식을 바탕으로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
셋째, 섬유를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소재·부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국방·에너지·모빌리티·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산업용·특수 섬유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3가지 핵심 내용을 강조했다.
신년 축하공연...섬유패션산업의 힘찬 출발 응원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와 “소프라노 안젤라강”이 함께한 신년 축하공연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으며, 섬유패션 주요 단체장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신년 하례가 진행돼 업계의 화합과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전국의 지역별, 업종별 대표 CEO 인사가 참가해 스트림 간 협력과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트앤비즈=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