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8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삼성로지피아(주)의 유흥식 대표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강소기업협회)
삼성로지피아(주)(대표 유흥식)는 22일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관한 ‘제8회 2025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모듈식 산업용 승강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강소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혁신상품, 상생협력, 해외수출 등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삼성로지피아(주), 종합 물류장비 전문기업
삼성로지피아(주)는 지게차, 스태커, 화물용 승강기 등 물류·운반 장비를 중심으로 제조, 유통, 렌탈, A/S, 부품 공급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장비 전문기업이다.
2025년 제8회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삼성로지피아(주) 유흥식 대표(앞줄 맨 우측 두번째) (사진= 한국강소기업협회)
또한 계열사 한국물류시스템(주)과 함께 전국 단위 제조·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4년 설립 이후 산업용 화물 승강기와 주문 제작형 리프트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모듈형 산업용 리프트 시스템이 핵심기술
이번에 수상한 핵심 기술은 모듈식 산업용 리프트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공장에서 표준 모듈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기존 맞춤 제작 승강기에 비해 설치 기간을 단축하고 구조 변경과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조, 물류, 바이오, 식품 산업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5년 제8회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내빈들과 삼성로지피아(주) 유흥식 대표(가운데 둘째줄)가 기념 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강소기업협회)
이와 함께 로드셀 기반 정밀 계량 리프트 시스템도 주요 기술로 평가됐다. 해당 시스템은 고중량 화물 이송 과정에서 실시간 계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과적 방지와 공정 안전성 확보에 활용된다. 삼성로지피아(주) 관계자는 "별도의 계근 설비 없이 이송과 계량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작업 공간 효율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로지피아(주)의 제품군은?
삼성로지피아(주)는 이 밖에도 AGV, AMR, 무인 지게차, 신품·중고 지게차 판매 및 렌탈, 특수 주문 제작 리프트, 이동식 에어컨, 고소작업대, 청소차 등 물류 자동화 및 작업환경 개선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A/S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유흥식 삼성로지피아(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2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듈형 산업용 리프트와 정밀 계량 리프트 기술을 고도화해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적합한 표준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트앤비즈=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