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의 산하 건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한성호 대표 (사진= 건산위)
고양상공회의소 산하 위원회인 건설산업위원회는 지난 12일 YMCA 고양컨벤션 종석홀에서 한성호 초대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 외 상의 회원사, 건설산업위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초대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고양상의 산하 건설산업위원회 한성호 초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산하 위원회 한성호 위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건산위)
이상헌 회장 "각자도생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건설산업위원회 한성호 초대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건설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각자도생이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벨리, K컬처밸리 등 지역개발사업에서 고양상의 건설산업위원회 회원사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상의 건설산업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건설, 토목, 건축자재 등 관련 업종 회원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출범식에서도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건설업은 다른 어떤 업종보다 경제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회 전반에 연결돼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관내 개발 사업에 지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상공회의소 건설산업위원회 한성호 위원장 취임식 후 기념촬영 (사진= 건산위)
고양상의 차기 회장 취임식보다 먼저한 이유?
한편 고양상공회의소 산하 위원회인 건설산업위원회가 초대 위원장 취임식을 고양상의 회장 취임식과 맞춰 개최하지 않고, 먼저 진행한 것은 위원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성호 위원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임기와 동일하다. 또한 고양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앤비즈=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