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비즈는 지난 7월 20일 아트스페이스 엑스(대표 한수정) 갤러리에서 열리는 김명남 작가 전시 오프닝 파티에서 김명남 작가의 친구인 조셉 다둔(Joseph Dadoune) 작가를 만나 잠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자신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셉 다둔 작가입니다. 저는 니스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현재 생드니에 있는 대성당에서 전시를 진행 중이며, 김명남 교수와는 파리에서 만나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성에서 귀중한 수상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프랑스 문화성으로부터 예술과 문학의 기사상 메달을 받았습니다. 당시 유명한 작가로부터 메달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상은 프랑스 문화성에서 수여하는 상이었습니다. (정확한 상의 명칭은 2025년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피시에급(Officier dans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수상, 2017년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슈발리에급(Chevalier dans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수상 등이다.)
-김명남 작가와의 우정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저는 한국에 온 이유가 김명남 작가의 전시를 보기 위해 왔습니다. 지금 김명남 작가를 만나고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김명남 작가(프랑스 베르사유 미술대학 학과장 교수)와는 2017년부터 베르사유 미술대학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당시 저는 베르사유 미술대학 석사과정의 객원교수로 2년간 일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미술이나 작가, 작품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의 예술의 풍성함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물론 김명남 작가의 작품을 프랑스에서 알게 됐지만 프랑스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대단히 소개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한국의 작가들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됐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ART&BIZ=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