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영국 아트리뷰의 파워100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전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11년 연속 선정돼 화제다"

영국의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는 올해도 한국의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을 〈2025 파워(POWER) 100〉에 선정했다. 한국인 최초 11년 연속 선정이다.

이는 이현숙 회장이 이끌고 있는 국제갤러리가 단지 그림을 판매하는 화상, 갤러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최고의 미술 관련 기관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갤러리 운영 면에서나 직원 관리 면에서도 훌륭하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

이현숙 회장은 지난 43년간 서울과 부산에 거점을 두고 오랫동안 해외 작가들을 한국의 관람객에게 소개해 왔다. 특히 한국의 단색화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올해 초에도 단색화가 하종현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국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그야말로 국제갤러리인 셈이다.

한편 한국의 양혜규 작가 또한 38위로 〈2025 파워 100〉에 선정됐다. 올해 예술가이자 기관 설립자인 이브라힘 마하마가 1위, 카타르 박물관청장인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가 2위를 차지했다. 〈2025 파워 100〉의 전체 순위는 아트리뷰 웹사이트(https://artreview.com/power-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앤비즈= 김진부 기자)